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한국사이버결제, NHN엔터테인먼트와 제휴로 성장 기반 마련 - 삼성증권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와의 제휴를 통해 페이코(Payco)란 브랜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의 공격적인 투자로 한국사이버결제가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간편결제의 운영은 NHN엔터테인먼트가 하고, 한국사이버결제는 가맹점 확보와 결제 솔루션 제공의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규모의 프로모션을 통해 페이코의 거래액이 증가하면 한국사이버결제의 관련 수익이 증가할 전망이고 프로모션 비용 부담은 NHN엔터테인먼트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한국사이버결제의 비용 부담은 제한적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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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의 주가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NHN엔터테인먼트의 인수 이후 주가가 200% 이상 상승했다”면서도 “다만 이에 따른 거래액 증가 규모나 수수료 분배 비율, 오프라인 결제 시장 진출의 성공 여부 등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해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한국사이버결제의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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