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5일근무제 기업 개별도입 자제를"

경총회장단 촉구 >>관련기사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들에 대해 노동법 개정 이전에 개별적인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경총은 31일 신라 호텔에서 긴급 회장단회의를 열고 "최근 은행권이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한 결정이 향후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현행 휴일ㆍ휴가제도상의 생리휴가ㆍ월차 규정들도 마땅히 국제기준에 맞춰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총은 오는 7월 전후로 예상되는 노동법 개정을 앞두고 기업들이 노조의 임금보전을 전제로 하는 근로시간 단축요구를 절대로 수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기본지침을 전 사업장에 배포하기로 했다. 한편 경총은 노사정 합의로 노동법을 개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되 ▲ 휴일ㆍ휴가제도 개선 ▲ 생리휴가 등 과잉보호 조항 삭제 ▲ 근로시간 단축에 상응하는 임금감액 등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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