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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빚어 죄송"

입력2011.08.10 17:11:39 수정 2011.08.10 17: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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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호(오른쪽 세번째) 한진중공업 회장과 임원들이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기에 앞서 최근의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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