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고교생용 첫 실시

수능 영어과목을 대체할 가능성이 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고교생용 시험이 24일 첫 실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NEAT 고교생용 2급, 3급 시험에는 전국 260개 학교 재학 고교 3학년생 713명이 응시했다.

대학에서 영어로 공부하는데 필요한 기초학술영어 능력을 측정하는 2급에는 574명,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3급에는 139명이 각각 응시했다.


오후 1시 1교시 '듣기'로 시작된 시험은 2교시 '읽기', 3교시 '말하기', 4교시 '쓰기' 순서로 오후 5시10분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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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는 2ㆍ3급 모두 40분간 32문항, 읽기는 2ㆍ3급 모두 50분간 32문항, 말하기는 2ㆍ3급 모두 15분간 4문항, 쓰기는 35분간 2급 2문항, 3급 4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시험 성적은 7월25일 학교별로 통지된다.

이번 1차 시험 이후 2차 시험은 7월29일 실시돼 수험생들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 성적 중 좋은 성적을 골라 대입에 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 대입에서 NEAT시험 성적을 활용하는 대학은 강릉원주대, 공주대, 부경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대진대, 동서대 등 7개 대학이다.

평가원 측은 이들 대학의 수시모집 어학특기자 전형 원서접수 일정이 9월에 시작되는 점을 감안, 2차 시험 성적도 8월 하순께 최대한 빨리 통지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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