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품 주간시황] 광우병 파동 여파로 곡물값 크게 하락

[국제상품 주간시황] 광우병 파동 여파로 곡물값 크게 하락 지난주 광우병 파동 여파로 가축 사료용 곡물 가격이 큰 폭 하락했다. 옥수수 3월물은 시카고선물시장(CBOT)에서 26일 지난 4개월래 최저치인 부셸당 2.0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대두 3월물도 선물 거래상 가장 낮은 가격인 부셸당 4.6025달러를 기록했다. 곡물가격이 큰 폭 하락한 이유는 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지난 주 광우병이 유럽뿐 아니라 세계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되자 조만간 쇠고기 소비가 크게 감소 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다. 이에 따라 가축사료 소비도 대폭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며 시장 관계자들이 경쟁적으로 이에 대한 매물을 쏟아냈다. 금주에도 이 같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서부 텍사스산중질류(WTI) 3월물은 26일 뉴욕상품시장에서(NYMEX)에서 41센트 상승한 배럴 당 29.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가를 배럴 당 22~28달러 선에서 유지하는 유가밴드제가 안착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30달러선을 돌파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선물제공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