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원, 블랙박스 “해외에서도 알아주네”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Cnet)’ 코원 블랙박스 AC1 디자인 성능 호평

국내 블랙박스 시장 내 제품 난립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산 블랙박스가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 받아 눈길을 끈다.

코원의 HD 블랙박스 ‘오토캡슐 AC1(이하 ‘AC1’)’이 미국의 대표적인 IT 전문 매체 ‘씨넷(Cnet)’으로부터 최우수(Excellent)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씨넷은 ‘AC1’에 대해 “유광/무광 블랙 컬러의 조합이 매력적”이라며, 하나의 버튼과 상태를 표시하는 컬러 LED만으로 이뤄진 간결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간편한 조작 방법과 충격감지 자동녹화 방식 등 기능적인 부분에도 후한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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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은 이번 씨넷의 블랙박스 리뷰 이전에도 MP3, PMP 등의 우수한 품질 및 디자인을 겸비한 자사의 많은 제품들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줄곧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AC1’은 코원의 IT 전문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출시 이후 올 상반기에만 4만 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지난 8월에는 후방까지 촬영이 가능한 2채널 기능의 ‘오토캡슐 AD1’을 선보여 블랙박스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원은 현재 미주, 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판매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코원의 박남규 사장은 “블랙박스가 영상 녹화 기기인 만큼 PMP 같은 영상 기기 전문 업체인 코원이 기술적으로 앞서 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디지털 영상 부문의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블랙박스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C1’은 지난 3월 일본능률협회에서 선정한 ‘2012 글로벌마케팅대상’에서도 신상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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