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연기자 변신을 시도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가 늘씬한 비키니 차림으로 명품 몸매를 뽐냈다. KBS-2TV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극본 조정주 유미경, 연출 황의경 김원석)에서 주연을 맡은 이하늬의 최근 수중촬영 장면의 비키니 수영복신 스틸이 공개된 것. 일도 사랑도 최고를 꿈꾸는 팜므파탈 여변호사 한정원 역을 맡은 이하늬는 상대역 최철호와 최근 고난이도의 수중촬영을 감행했다. 한정원이 수영장에서 한창 수영을 하던 중 수영이 미숙한 이영우(최철호)가 그녀를 물속으로 끌어당기는 바람에 물속에서 발버둥치는 촬영을 진행한 것. 이하늬는 2007년 미스 유니버스 4위 입상자다운 탄력 넘치는 비키니 몸매로 스태프들의 시선을 한 눈에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최철호와의 수중신에서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촬영을 소화한 이하늬는 "전에 스킨스쿠버를 배운 경험이 있고 수영을 원래 좋아해서 수중신에 큰 도움이 됐다.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미니시리즈에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소감에 대해 "드라마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좋은 평가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파트너'는 법정을 무대로 말발을 무기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변호사들의 총칼 없는 법정 활극을 그린 드라마. 법조계의 패셔니스타 한정원 역을 맡은 이하늬 외에도 김현주, 이동욱, 최철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