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도 주말 영화관람료 1만원으로 인상

롯데시네마는 오는 29일 진해점을 시작으로 8월 1일 신림점과 부산 센텀시티점, 울산점, 5일 김포공항점과 청량리점의 주말(금~일요일) 일반(2회차~오후 11시 이전) 관람료를 현행 9,000원에서 10,000원으로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주중에는 조조부터 오후 5시 이전까지 7,000원, 오후 4시부터는 9,000원을 유지한다.

롯데시네마가 CJ CGV, 메가박스에 이어 관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주말 프라임 타임의 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멀티플렉스 3사가 모두 관람료 10,000원을 받는 셈이다.



메가박스는 지난 19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4개 영화관의 주말 주요 시간대 티켓 가격을 1,000원 인상했으며, CJ CGV 역시 지난 2월 8개 지점의 주중·주말 주요 시간대 가격을 1,0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관람료가 인상된 것은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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