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서울경제 광고대상] 제품 우수성·개발과정 강조

잡지부문 광고아이디어상 '한국캘러웨이골프' - 김흥식 마케팅팀장 골프 장비의 첨단화가 급속도로 진행돼가는 요즘 골프업계 광고들을 살펴보면 너도 나도 첨단의 기술력과 장비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캘러웨이 골프도 예외는 아니어서 제품이 가진 우수성과 개발과정 등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그레이트 빅버사Ⅱ(Great Big Bertha·GBBⅡ) 광고는 모든 것과는 차원이 다른 그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우드는 나무로 만든 것이기에 우드이고, 아이언은 쇠로 만든 것이기에 아이언이던 그 옛날 이후 기술력과 발전으로 쇠로 만든 우드의 대중화에 가장 먼저, 크게 기여한 것이 캘러웨이골프(Callawaygolf)의 빅버사(Big Bertha)였다. 이것이 캘러웨이 골프의 1세대 혁명기였다면, 2세대의 도약기가 바로 지난 90년대 중반에 탄생한 그레이트 빅 버사의 탄생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티타늄 소재의 드라이버로 현재까지도 전세계 모든 골퍼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 시작을 알린 가장 시초이자, 유명했던 티타늄 드라이버다. 그 당시 전세계 냉전의 이데올로기가 막을 내릴 무렵에 이미 확보된 풍부한 티타늄 소재의 쓰임새의 전환이라는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본 것이리라 생각될 수도 있다. 이때 당시 GBB 드라이버의 인기는 대단하여 골프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사용해 보았거나, 사용하기를 희망할 만큼 그야말로 드리이버의 대명사라 하는 데에 이의가 없었을 것이다. 2002년 가을 시즌을 맞이하여 우리 곁에 다시 다가온 것이 바로 GBBⅡ 티타늄 드라이버다. 그 우수성과 최고의 성능, 모든 골퍼들의 관심과 상세한 기술력 등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는 신문 전체를 깨알만한 글씨로 다 채워도 부족함이 있었지만, 1차 티저광고와 2차 본광고를 통해서 각기 한가지의메시지만 전달함으로써 메시지의 집중력을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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