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손가락과 발가락를 이용해 정보를 수집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흥미를 끌고 있다.
'時테크 전략'으로 유명한 윤은기 생산성학회 부회장은 한국통신프리텔 10월호 사보에 '21세기의 금광으로 간다'는 기고문을 통해 현대인은 손가락으로 잡고 발가락으로 다지는 정보로 무장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 부회장의 주요 기고문 내용.
현대인이 정보를 수집하는 수단으로는 크게 손가락과 발가락이 있으며 손가락정보는 컴퓨터, 즉 인터넷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 인터넷은 개인의 정보력을 좌우하는 주된 요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손가락 정보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얼마나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경쟁을 좌우하는 요소이다.
그러나 이같은 정보입수 방법은 누군가가 입력한 정보를 끄집어 내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기성품 정보'라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면 경쟁사의 최근 동향이나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사항 등은 '손가락 정보'만으로는 찾기 어렵다. 따라서 현장을 발로 직접 뛰어 얻는 '발가락 정보'가 필수적이다.
즉 현장정보를 수집 잘하는 것이 정보력 확보에 있어서 또 하나의 필수조건이다. 아울러 고감도 정보안테나를 통해 세밀하게 보고 듣고 이를 정보로 전환시키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진짜 정보맨은 손가락 정보와 발가락 정보에 모두 정통한 사람들로 두가지를 합쳐 의사결정의 소재로 만들어야 한다.
또 기업의 경쟁력은 지금까지 역사와 전통, 규모, 점포수, 자본금 등 여러 가지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기업의 정보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
정보력을 바탕으로 '빠른 기업' '고객의 이익을 창조하는 기업'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경쟁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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