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 박용만 두산 전략기획본부 사장 일문일답

■ 박용만 두산 전략기획본부 사장 일문일답 "사업구조 건설등 중간재산업 중심 재편" 한중을 인수하게 된 두산 박용만 전략기획본부 사장은 "소비재 중심에서 건설, 기계, 전자 등 중간재산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구조조정을 마무리 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짤 것"이라고 말해 기업색깔을 바꿔갈 것임을 시사했다. -두산이 인수후 기대하는 시너지 효과는. ▲㈜두산은 CNC선반 등 공작기계 분야와 열교환기, 압력용기, 화학기계 등 화학기계 사업을 가지고 있다. 또 두산건설은 경기도 이천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사업과 한중의 발전설비 사업을 접목,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중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은. ▲두산은 기계, 건설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5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이익률 11.5%를 달성했으며 선진기업들과 다양한 전략적 제휴 경험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도입, 외자유치 등을 통해 한중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익률도 5% 이상으로 개선할 것이다. -한중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길 것이다. 두산은 주주로서 이사회를 통해 의사결정에만 참여할 생각이다. 특히 한중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 또 수익성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하기 위해 국내 발전사업에 주력하겠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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