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7일 서울보훈병원 제11대 병원장에 같은 병원 비뇨기과 과장으로 근무한 심홍방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심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ㆍ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지난 1987년부터 서울보훈병원에 근무하면서 비뇨기과 과장, 교육연구부장, 제2진료부장 등을 역임했다. 보훈의료공단의 한 관계자는 “서울보훈병원 창설 이래 처음으로 내부 인사가 원장으로 임명된 것”이라며 “보훈중앙병원 개원작업 준비를 위해 내부인사를 전격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보훈병원은 오는 2010년 보훈중앙병원으로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