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중공업의 영업이익이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통일중공업은 19일 올해 1ㆍ4분기에 매출액 643억원, 영업이익 33억원, 경상이익 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무려 631.3%나 늘어났다.
통일중공업은 2003년3월 삼영에 인수ㆍ합병(M&A)된 이후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데 이어 4분기 연속 흑자구조를 이어갔다.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돼 인수 이전 1,926%에 달하던 부채비율이 71%로 낮아졌다.
이 같은 실적개선으로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통일중공업의 주가는 6.45% 오른 990원으로 마감했다. 또 외국인도 최근 매수대열에 합류하면서 지분율이 지난달보다 1%포인트 이상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