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TB투자증권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SUV 수요 강세와 주요국에서의 순차적 신차 출시에 따라 1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다만 통상임금과 국내 공장 파업 변수는 여전히 우려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한 12조2,000원억,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6,696억원이 예상된다”며 “실적 부담요인이 여전하지만 내수와 북미시장 회복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