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놀이공원, 시원한 여름밤축제 잇달아

놀이공원, 시원한 여름밤축제 잇달아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놀이공원들이 여름 무더위를 씻어줄 이벤트를 일제히 마련했다. 롯데월드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5시까지 야간에 무료입장 시켜준다.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노래자랑, 장기자랑, 어린이 락 밴드공연이 열린다. 북한 영화 시사회도 이색적이다. 23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인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24일에는 사랑과 결혼 문제를 다룬 「도시처녀 시집와요」가 상영된다. (02)411-2102~7 에버랜드는 매일밤 8시30분부터 20분간 포시즌즈 가든에서 입체 레이저쇼 「스타라이트 판타지」를 공연한다. 12대의 레이저와 각종 입체 조명, 분수를 영사막으로 활용한 워터스크린을 통해 선과 악의 대립을 담았다. 또 가족 손님을 위해 동물 캐릭터와 백설공주 등 동화속 주인공들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170여 발의 불꽃으로 하늘을 수놓는다. 인류의 역사를 춤으로 표현한 뮤지컬 「밀레니엄 스토리」도 매일밤 7시30분 열린다. (0335)320-5000 서울랜드는 26일부터 7월14일까지 무더위를 젊음의 패기로 이겨나가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장미가 만발한 장미터널에서 물풍선 바구니로 받기, 비눗물 오르막 오르기 게임 등 물이 있는 시원한 게임을 개최한다. 야외풀도 문을 열었다. 비행기·원통 모양의 워터 슬라이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기종. 야외풀에서는 매일 오후2시 하와이 훌라댄스 공연을 열어 해외 관광지의 해변에 온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02)504-0011 입력시간 2000/06/20 17: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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