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정유사서 휘발유 첫 도입/웅진무역상사,중서 5,000톤 수입

◎원가낮아 가격경쟁 영향 미칠듯석유류 수입자유화 조치이후 비정유사에 의해 처음으로 휘발유가 수입된다. 중소무역상인 웅진무역상사(대표 이상용)는 1일 중국의 정유업체인 화명생산(주)으로부터 휘발유 5천톤을 수입, 국내에 판매키로 하고 1차분 4백84톤(4천1백20배럴)을 싣고와 대한석유협회로부터 수입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휘발유 수입은 그동안 국내 시장의 수급불균형시 정유사에 의해 수입된 적은 있으나 정유사 외의 업체가 수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유공, LG칼텍스정유 등 정유5사가 경쟁을 벌여온 국내 정유시장은 제3의 국내기업 또는 외국기업의 참여로 한층 치열한 경쟁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에서 수입하는 석유류는 외국의 정제업체가 내수를 충족한 후 수출하는 잉여물량으로 원가경쟁에서 국내업체를 압도할 것으로 보여 국내 정유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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