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자동차 공장 다시 활기
국내 완성차 4개社, 5일부터 정상 가동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지난해 연말 생산라인을 일시적으로 멈췄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다시 숨쉬기 시작했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대우, 쌍용차 등 완성차 4개사는 조업을 중단했던 공장 라인을 이 날부터 다시 재가동 했다.
GM대우는 부평 1공장과 군산공장, 창원 공장 마티즈 생산라인이 이날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GM대우는 수요 감소에 따라 젠트라를 생산하는 부평 1공장과 창원 공장, 라세티를 제작하는 군산 공장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근무일 기준으로 8일간 조업을 중단했다.
GM대우는 그러나 토스카와 윈스톰을 생산하는 부평 2공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1일부터 설비 가동을 중단해 이 날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9일까지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또 창원 공장 다마스와 라보 생산 라인도 오는 23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판매량 감소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가동 중단에 들어간 현대차 아산공장도 5일부터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그 동안 생산직 직원에 대해 평일 생산 대신 교육으로 근무시간을 대체해 왔다.
아울러 지난달 20일부터 모하비 라인에서 포르테를 혼류 생산할 수 있도록 라인설비공사에 들어갔던 기아차 화성 1공장도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화성 1공장에서는 모하비만 생산되고 포르테는 작업검증 테스트에 들어간다.
레저용 차량을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2공장은 지난달 26일부터 혼류 생산을 위한 라인 설비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설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쌍용차는 수요 감소 및 경영난으로 말미암아 작년 12월 17일부터 평택과 창원 공장 조업을 중단해왔으나 이 날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르노삼성도 지난 해 12월 24일부터 가동을 멈췄던 부산공장을 2일부터 정상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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