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 패트롤] 광주 어등산골프장 지역사회 환원 협약 外

광주 어등산골프장 지역사회 환원 협약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어등산리조트는 대중제 어등산골프장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법원의 강제조정결정에 따라 어등산리조트는 2억원 규모의 기본재산과 대중제 골프장(9홀)의 순수익금을 활용한 공익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사업과 장학사업에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순수익금의 50% 이상을 광산구 지역에 환원하고 광주시와 광산구에서 추천한 이사와 감사를 각 1명씩 선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어등산리조트는 지난 9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따라 유원지 등 81만7,566㎡ 규모의 기부채납에 대해 어떤 권리도 주장하지 않는다는 확약서를 지난 13일 광주시에 제출했다.

광주=박영래기자


강진군, 석문공원에 70억 들여 국민관광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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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22일 수려한 기암괴석과 수변공간이 절경인 도암면 석문공원 일대에 2013년부터 3년간 70억 원을 투입해 국민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석문공원 주변의 다산초당과 백련사, 정조바위 등 역사적 주제를 바탕으로 만덕산과 덕룡산, 주작산을 연계하는 차별화된 등산로를 조성한다. 또 금강산에 비견할 만한 석문계곡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름다리, 휴양 시설, 물놀이 시설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석문공원 일대 33만㎡에 대한 개발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 9월 군 관리계획변경에 착수하고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올해 공원조성 계획이 확정되면 분야별 예산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석문계곡은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명소”라며 “청자도요지 관광단지와 더불어 강진군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적극적인 개발의지를 밝혔다.

강진=박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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