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스코 최대주주 SKT서 국민연금으로 변경

포스코의 최대주주가 SK텔레콤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 변경됐다. 30일 포스코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주주명부를 폐쇄해 확인한 결과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주식 249만6,272주(2.86%)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공시했다. 앞서 최대주주는 248만1,400주(2.85%)를 보유한 SK텔레콤이었다. 이날 포스코 주가는 3,500원(1.08%) 오른 32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업계 및 증시에서 제기되고 있는 아르셀로미탈과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을 포스코 측이 일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포스코에 대한 목표주가로 증권사 중 가장 높은 40만원을 제시했다. 한국증권은 “세계 철강업계의 M&A가 활발해지면서 가격 협상력이 높아지고 있고 철강수요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등 철강산업의 구조적 변화에서 포스코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면서 “오는 2010년까지 장기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장기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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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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