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하루만에 다시 하락 (오전10시12분)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42 포인트(1.36%) 낮은 321.24로 출발한 뒤다소 낙폭을 줄여 오전 10시12분 현재 3.26 포인트(1.00%)가 떨어진 322.4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사흘만에 반등하며 325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배럴당 44달러선을 넘어선 유가와 나스닥(-1.73%) 등 미국 시장 하락 소식에 다시 밀리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만 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일째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각각 4일, 3일 연속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다. 통신서비스(1.31%), 음식료(1.1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특히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IT부품 등의 하락률이 1~2%로 상대적으로 높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1개 등 23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7개를 포함해 456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전날 상반기 영업적자 전환을 발표한 인터파크가 7% 가까이 하락했고 네오위즈, NHN, 엠텍비젼, 유일전자, KTH, 휴맥스, CJ엔터테인먼트 등도 모두 2~3% 약세다. 그러나 라이코스 인수 소식에 전날까지 이틀 동안 급락세를 보였던 다음은 0.8%반등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나로통신도 2%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급등의 영향으로 유니슨, 서희전자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5~7% 오른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0.7% 떨어졌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739.59로 전날보다 1.63%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