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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6년 3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은 '인간의 존엄과 자존을 중시하고 고객의 만족과 가치를 창출하며 가족의 행복과 사회에 공헌한다'는 가치에서 출발한다.
청정원, 종가집 등의 브랜드를 가진 최고의 종합식품회사 특징에 맞게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으로 정하고 있다.
대상의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가장 큰 특징은 종합식품기업의 위상에 맞는 푸드뱅크 사업. 식품업계 처음으로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간 20억원 상당의 제품을 꾸준히 지원하는등 현재까지 누적 200억원 이상의 제품을 기탁했다. 푸드뱅크에 제공하는 제품들도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에 국한하지 않고 정상제품들까지 폭넓게 기탁함으로써 지원의 질을 높였다.
봉사활동도 조직적으로 진행중이다. 전사적으로 70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 75개 시설에서 매월 1회 3시간 이상씩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평일 근무시간의 봉사활동은 임직원들로부터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의 능률을 높이고 있다. 일회성이나 비정기적 이벤트성 봉사가 아닌 복지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활동을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랑의 급여우수리모금 ▦만원기부릴레이 ▦개인 포상금 기부 등 다양한 모금방법을 도입하고 이에 대해 회사에서 모인금액만큼 기금을 더 추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은 연중 쉬지않고 진행된다. 봄이 되면 식목일 기념사업으로 한국녹색문화재단과 함께 일반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눠주고 전 직원이 사회복지시설에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월 2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1만 그루의 묘목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여름에는 안정적인 혈액수급 및 범국민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를 주최해 그룹 계열사가 동참해 헌혈캠페인 주간을 선포하고 전국 각 사업장에서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량 기증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전국의 빈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행사로 '청정원 선물세트 제작'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2개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제작해 전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배우 정혜영 씨도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형섭 사장을 비롯한 대상 임직원 200여명이 참가해 어려운 처지에 처한 전국의 아이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장애아동들과 일반 가정을 한 가족으로 맺어 주는 '청정원캠프'도 대상의 사회공헌활동 중 대표적인 행사다. 비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해 장애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함께 다양한 캠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에도 강원도 횡성의 숲체원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우들과 결연을 맺었다.
한편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긴급생활지원이 필요한 생활보호시설 입주 여성과 자녀를 위한 '희망의 숟가락' 사업도 진행한다. '희망의 숟가락' 사업은 긴급생활지원이 수시로 필요한 전국쉼터, 생활보호시설, 그룹홈 등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과 자녀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중 2회에 걸쳐 순창고추장, 맛선생, 카레여왕, 우리팜 등 연간 1억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사회공헌 활동들은 2004년 제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 2009년 9월에는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수여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정영섭 대상㈜ 청정원 사회공헌팀장은 "대상의 사회공헌은 지속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하여 외연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부봉사단 출범… 복지시설 요리봉사로 사랑 실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