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재고감축 추진반을 편성해 재고 감축을 유도한 결과 지난 9월말 현재 자재 재고금액은 1천991억원으로 재고감축 활동을 시작한 지난해 6월 2천335억원에 비해 344억원 규모의 재고를 줄여 68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68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는 재고 관리, 유지 및 기회 비용을 합한 것으로 재고감축금액의 20% 정도로 추정된다고 포철은 덧붙였다.
광양제철소 자재부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장기 재고 상설전시장'을 운영하면서3년이상 장기 보관중이던 3천558개 품목, 52억원 어치의 자재를 전시해 680개 품목,6억4천100만원어치가 활용되는 효과를 얻었다.
포철은 지속적으로 조달 프로세스 단축 활동을 벌여 올해말까지 추가로 87억원규모의 재고를 감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