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잘만테크·안철수硏 'V3 백신 마우스' 공동 개발


컴퓨터 냉각장치(쿨링시스템) 전문기업인 잘만테크와 안철수연구소는 12일 백신 기능을 탑재한 ‘V3 알람마우스’ 2종을 출시하고 15일부터 롯데마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V3 알람마우스는 컴퓨터 내 악성코드 침투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내장된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악성코드를 치료하는 제품으로, 하드웨어 제조사인 잘만테크와 소프트웨어 제조사 안철수연구소, 유통사 롯데마트가 제품 기획부터 개발ㆍ판매까지 협력해 탄생한 제품이다. ‘V3 알람마우스’는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감지되면 마우스에 내장된 고휘도 RGB LED 램프가 빨강색으로 변하고 안철수연구소의 V3백신이 치료를 시작하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또 평상시 PC보안상태에 문제가 없는 경우 파란색을 띄게 된다. 이 제품은 악성코드 침입 여부만 알려주고 PC에 설치된 V3백신을 작동시키는 일반형과 V3 설치 프로그램을 마우스에 내장해 컴퓨터 연결 후 설치 가능한 삽입형(V3 알람마우스 플러스) 두 종류로 판매된다. 잘만테크 기업설명(IR) 담당자는 “우선 국내 출시로 시장 반응을 보고 앞으로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현재 미국 조지아공대와 협업하고 있는 차세대 냉각장치 연구ㆍ개발 사업 이외에도 연구소ㆍ소프트웨어 개발사ㆍ유통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V3마우스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잘만테크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14.80%)로 직행해 2,25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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