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北 인민무력부장에 김정각

최룡해·현철해, 군 차수칭호 수여

김정각

김정각(71ㆍ사진) 북한 총정치국 제1부국장이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진행된 최현 서거 30돌 중앙추모회에서 추모사를 한 김정각을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차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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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각은 지난해 12월2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결식에서 김정은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영구차를 호위한 실세 중 한 사람으로 다음날 진행된 김정일 추모 중앙추도대회에서는 군을 대표해 연설했다.

김 신임 인민무력부장은 지난 2월15일 북한군 차수로 승진했으며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인민무력부는 국방위원회 산하의 군사집행기구로 우리나라의 국방부에 해당한다.

통신은 더불어 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가 공동 결정으로 최룡해와 현철해에게 조선인민군 차수 칭호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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