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내에 대학 캠퍼스를 조성하는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시화·반월, 구미, 군산·새만금 산업단지의 산학융합지구에 전북대, 금오공대, 산업기술대 등 총 13개 대학이 참여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조석 산단공 이사장은 예산 지원과 제도 개선 및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참여 유도를 통해 산학융합지구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참여 대학들도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 학생의 인턴십 지원과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교과과정 개설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