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6일째 하락 사상최저 334선(오전10시20분)

코스닥지수가 6일 연속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 경신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9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4 포인트(0.28%) 낮은 339.16으로 출발한뒤 낙폭을 키워 오전 10시20분 현재 5.33 포인트(1.57%)가 떨어진 334.77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3일 연속 사상최저치를 갈아치우며 340.10까지 떨어진 지수는 이날 역시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밀려 계속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28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4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6일 연속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다. 금융(1.19%), 비금속(0.6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특히정보기기, 반도체, 음식료, 디지털콘텐츠, IT부품 등의 하락폭이 2~4%대로 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9개 등 25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495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국순당이 8%이상 떨어진 것을 비롯해 레인콤,네오위즈, 인터파크, NHN, CJ엔터테인먼트, LG마이크론 등도 2~4%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장개시전에 2.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한 지식발전소는 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CJ인터넷과 웹젠도 1%대의 상승률로 선전하고 있다. 미국 라이코스 인수설이 퍼진 다음은 현재 2%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761.11로 전날보다 2.06% 하락했다. 한국스템셀, 클레어링크는 모두 4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뛴 반면 하이콤은 6일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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