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종열 하나은행장 "올해 경영목표 반드시 달성"

김종열 하나은행장이 직원들에게 경영목표 달성을강조하며 다른 은행과의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김 행장은 1일 취임 후 첫 월례조회에서 "올해 경영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한다"고 선언하고 "지난 2년간은 합병에 따른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조직에 역동성을불어넣어 은행간 영업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의 역동성을 불어 넣기 위한 방안으로 "`플러스 0.5' 찾기와 속도 향상, 자세의 변화" 등 3가지를 제시하고 "남들과 똑같은 것은 모두 버리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0.5차를 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2차 산업은 2.5차 산업으로, 3차 산업은 3.5차 산업으로 진화해야 경쟁에서 이길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29일자로 영업조직을 중심으로 한 그룹제를 도입, 유사한 업무의 일원화와 업무의 전문성 제고, 전결권 하향조정을 통한 책임경영체제 구축 등을적극 추진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총자산 규모를 작년보다 9조원 가량 많은 100조8천억원으로 설정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천500억원, 총자산이익률(ROA)은 1.09%,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46%로 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