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동향] 서울·수도권 매수세 거의 없어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 재건축아파트는 매도호가가 다소 올랐으나 매수세는 드문 상태다. 전세시장 역시 가격하락 및 매수세 실종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0.03% 올랐다. 송파ㆍ강동 등 일부 재건축아파트의 매도호가가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매수세는 없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잠실 3단지는 동호수 추첨이 끝나 33평형을 받을 수 있는 지분이 5억2,000만~5억5,000만원선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 1단지 13평형도 5억1,500만원선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강동구 고덕주공 2ㆍ3ㆍ4단지와 시영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다소 가격을 회복했으나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강남ㆍ서초 지역의 재건축아파트는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택거래신고지역 대상으로 오른 양천구도 매매가격이 0.11% 떨어졌다. 신정동 신시가지 12단지 27A평형이 3억7,000만~4억5,000만원선. 신도시와 수도권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산본(-0.16%), 평촌(-0.15%), 분당(-0.06%) 등이 지난주에 이어 하락했고 일산(0.03%), 중동(0.05%)은 소폭 올랐다. 화성시는 최근 공급물량이 많아 약세를 보여 0.46%나 떨어졌다. 전셋값은 지난주에 비해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은 0.16%, 신도시는 0.07%, 수도권은 0.11%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서초구가 0.56%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초동 삼풍아파트는 62평형이 5,000만원 가량 떨어져 3억5,000만~4억5,000만원선. 분당도 0.13% 하락했다. 이매동 아름삼호아파트는 31평형이 1억7,800만~1억9,500만원, 48평형이 2억~2억2,300만원선에 전세가격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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