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 5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전일종가 4만6,100원)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2월부터 예약율이 호전되면서 플러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1%, 53.3% 증가한 2,625억원과 3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자회사인 하나투어ITC가 중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12월 인사동에 오픈하는 비즈니스 호텔사업에도 관심이 많다"며 "서울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호텔을 늘려서 2015년께 하나투어 ITC가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시나리오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