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후장들어 최근 순매수를 이어갔던 개인들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출회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개인들은 1만6,000계약의 전매도 물량을 포함해 4,536계약의 순매도를 보였으며 전일 4,000계약 이상의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들은 이익실현을 위한 환매수에 주력하며 1,028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또 증권과 투신권도 각각 2,069계약, 1,416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했다. 지수가 크게 빠졌지만 거래는 5만8,000계약을 넘어서는 등 활발했다. 전환매가 늘어나며 미결제약정은 840계약 줄어들었다. 시장베이시스가 0.40으로 크게 좁혀지며 선물고평가 현상이 해소되면서 1,349억원의 매도차익물량을 포함해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2,285계약에 달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