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기업은행

[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기업은행 자산건전성 양호…주가 저 평가 기업은행은 9월 기준 은행계정 자산 46조1,452억원으로서 시중은행중 신한은행보다 조금 큰 자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올 한해 동행의 수신은 4조 9,690억원이 증가한 34조1,470억원을 기록하여 양호한 성장을 하였다. 특히 동행의 강점은 총 대출 26조원 중 90% 이상이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되어 있어 대규모 부실 발생 가능성이 낮고 수익성 신장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중소기업 대출시장의 강점으로 인해 동행의 자산건전성은 9월 기준으로 고정이하 여신 비율이 3.8% 수준이다. 이는 선진 우량은행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도 57.8%로서 우량 시중은행보다 7%이상 높아 미래 위험도에 대한 자산건전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BIS비율도 10.8%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신장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올해 동행의 실적은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특화와 부실여신 감축으로 인하여 순이익이 3,500억원 이상이 예상되고, EPS는 1,280원, BPS는 5,300원이 전망된다. 따라서 동행의 현주가 대비 PER는 3배에 못미치고 PBR도 0.7배 수준이다. 우량은행의 평균PER 6배, PBR 1.1배에 비교하면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 또한 소액주주에 대해서도 배당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임일성 한화증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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