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털사이트 도서 본문 검색 전체 쪽수의 5%까지 가능

포털 사이트에서 도서 본문을 검색할 경우 전체 쪽수의 5%까지 검색이 가능해진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박맹호)는 17일 네이버 등 4개 포털업체와 도서본문 서비스의 범위와 방식에 대한 기준을 확정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포털업체는 한 이용자에게 30일 동안 전체 쪽수의 5% 범위에서 본문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단 100쪽 미만 도서의 경우에는 최대 5쪽까지 본문 검색이 가능하다. 또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자는 표지와 서문ㆍ목차ㆍ후기ㆍ추천사ㆍ판권면ㆍ표제지ㆍ색인 등을 볼 수 있으며 미리보기 서비스로 본문을 열람할 경우 최대 10쪽까지 본문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이번 협약은 출판계와 디지털 서비스 업체가 출판이 지식사회 발전의 기본 토대라는 인식을 함께 하고, 출판문화와 디지털문화의 융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판계와 포털업계는 도서관련 블로그와 서평정보, 언론사 서평기사, 출판사 홈페이지를 링크시키고 본문 검색 서비스의 유료화 전환 방안을 모색하는 등 출판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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