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운전에 성공한 철강플랜트는 STX중공업이 지난 2009년 사우디의 사우스스틸컴퍼니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로 STX중공업이 수주한 최초의 EPC(설계ㆍ구매ㆍ시공) 사업이다.
EPC 방식은 설계부터 공급ㆍ시공까지 플랜트 건설의 전 과정을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STX중공업은 이달 중 제강공장 일부 공정을 마무리한 후 플랜트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철강플랜트 시운전 성공으로 STX중공업의 플랜트 건설역량을 과시했다”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플랜트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