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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의 갤럭시(GALAXY)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 참가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G11(지일레븐) 수트’를 비롯한 셔츠, 액세서리 등 풀코디 착장을 단복으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의 체형을 한 명씩 직접 측정해 제작한 G11 수트는 오는 4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예선전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국할 때 최초로 전체 선수단이 착용하게 된다.
수트는 선수단의 이미지가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선수단의 몸매가 당당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재킷의 어깨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실루엣 역시 슬림하면서도 활동성이 좋은 패턴을 적용했다. 여기에 깔끔한 화이트 포켓 스퀘어(재킷 가슴에 달린 주머니용으로 나온 별도의 행커치프)와 브라운 컬러의 구두와 벨트로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특히 2010년 남아공월드컵 승리의 상징으로 불렸던 넥타이는 축구협회의 특별 요청으로 남아공 월드컵 당시에 제작된 줄무늬의 넥타이를 변형, 태극 컬러인 레드와 블루를 적용했다.
갤럭시는 지난 2006년과 2009년 WBC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최초로 공식 단복을 협찬해 2006년 세계 4강, 2009년 준우승의 기쁨을 함께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