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부진과 관련, “상장 당시 기술성평가를 통해 증시에 입성한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기 위해 회사의 주력매출 부분이었던 치아미백제의 홈쇼핑 방송을 과감히 조정해 펩타이드 기반 연구개발 및 신규설비투자 확대, 그리고 수출활로 개척을 위한 각종 인증 및 시판허가획득에 자금과 역량을 집중시키는 전략적인 경영의 일환”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올해를 기점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나이벡은 연구인력, 생산인력, 관리인력 등 인력을 보강했으며, 수출체계를 갖추기 위하여 원료생산기계 및 자동설비를 추가 설치하는 등 CAPA증설을 통해 국내∙외 계약이행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치아미백제 ‘오블랑티스’의 미국식약청(FDA) 시판허가 획득을 비롯해 중국,태국,캐나다 등에서도 관련제품의 특허 및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선택적 세포, 조직 투과기능 활성을 가지는 펩타이드 및 그 용도에 관한 특허권 취득, '흡수성치주조직 재생유도막'의 유럽CE마크 인증 등 연구결과(R&D) 결과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나이벡은 지난해 12월부터 치아미백제 관련제품의 홈쇼핑판매를 재계하였으며, 올1월에는 미국의 루이폴트사(社)와 67억 규모의 치과용골이식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므로 내수 및 수출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벡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27억, 영업손실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한 19억,당기순손실은 적자폭이 확대된 21억으로 잠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