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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홍심 잡는다"

9일 슈투트가르트전 출전 예상

홍명보 감독 경기장 찾아 관전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골 가뭄을 해결할 후보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영(왓포드)이 이번주 말 나란히 리그 경기에 출격대기한다.

특히 지동원의 경기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에서 직접 관전할 예정이어서 대표팀 '킬러' 재목으로 눈도장을 찍을 좋은 기회다.


지동원이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 오후1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슈투트가르트와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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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임대 이적한 지동원은 지난달 25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교체 투입 2분 만에 동점 헤딩골을 터뜨리는 등 해결사 본능을 뽐내고 있다. 이적 이후 2경기에서 내리 후반전에 투입됐으니 이번에는 선발 출전을 기대할 만하다. 2호 골까지 터뜨린다면 9위(승점 28)인 아우크스부르크의 순위를 더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대표팀에도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다.

박주영이 아스널을 떠나 임대 이적한 왓포드(잉글랜드 2부리그)는 9일 0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가 잡혀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이적 뒤 이틀 만에 경기에 기용돼 5분을 뛰었던 박주영에게 이번에는 한 방을 터뜨릴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질지 관심이다.

한편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구자철도 8일 오후11시30분 '친정'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이적 이후 두 번째 골이자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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