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나아트] 국내 첫 미술 포털사이트 '가나아트 닷컴' 출범

그동안 가나 웹 갤러리를 운영해 오던 가나아트센터는 오는 20일 가나 닷 컴(WWW.GANAART.COM)을 출범시켜 인터넷 미술 서비스를 한층 심화, 발전시킬 계획이다.3일 가나 닷 컴의 컨덴츠를 준비하고 있는 이승환씨는 『각종 정보와 심도 있는 지식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재미있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로 꾸밀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인터넷 방송이나 가상공간 제공 등 기술적으로 전문화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가령 네티즌들이 관심을 갖고 있거나 가질만한 작가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동화상으로 내보내 미술 창작집단과 소비집단 사이에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또 미술전문 포털 사이트에 걸맞게 미술에 관한 정보는 물론이고, 작가 개인 사이트·미술관 사이트·화랑 사이트·잡지 및 신문 사이트들을 종합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9월 가나 웹 갤러리와 연계해 등장한 화가 고영훈씨의 홈 페이지에는 지금까지 30여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 미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다른 문화분야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가나 닷 컴의 이호재 대표는 『미술은 물론 다른 문화 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 허브사이트로 기능할 수 있는 네트웍을 구성할 계획이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가나 닷 컴의 영어 사이트도 개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실제 미국이나 유럽의 대표적 상업 화랑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컬렉터층을 대대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가나 닷 컴의 성공여부가 미술계는 물론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의 (02)3217-0237. 이용웅기자YY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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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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