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고지서」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전자 고지서는 다달이 나오는 요금통지서를 전자우편(E-mail)으로 바꾼 것.
PC통신 넷츠고는 지난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온라인 고지서」제도를 시작했다. 석 달이 지난 현재 2만3,000여명이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천리안도 약 6,000여명의 네티즌들이 전자고지서를 받고 있다. 나우누리는 신용카드로 PC통신 요금을 내는 사람들에게 영수증 대신 전자우편을 보내고 있다.
전자고지서 활용이 느는 것은 비용절감 때문. 천리안의 김재은(사업지원팀)씨는 『요금고지서를 전자우편으로 바꾸면 한 사람당 월 200원이 절약된다』고 말한다. 지로종이와 봉투를 없애 환경을 보호하고, 이사해도 영수증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것도 전자고지서의 장점이다.
PC통신업체들은 전자고지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넷츠고는 이미 전자고지서 이용자들에게 다달이 1포인트씩 점수를 누적시키고 있다. 천리안도 이용자가 늘어나는대로 요금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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