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일대 36만5,000여㎡가 대규모 택지로 개발된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가 신청한 제주 노형택지개발사업 예정지구의 개발사업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노형동 일대 36만5,000여㎡가 주민 3,102가구 9,1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택지로 개발돼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시설의 확충과 함께 체계적인 도시발전 도모와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005년말까지 총사업비 916억500만원을 투입, 도로, 근린공원, 주차장 시설과 택지 조성사업을 벌여 공공시설용지를 제외한 21만6,000여㎡를 단독 및 공동주택 용지로 공급한다.
정재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