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전동기가 국내 최초로 국제방폭 인증기구로부터 국제방폭인증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21일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정증 방폭구조’전동기에 대한 제조기술을 인정받아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전동기는 석유와 화학ㆍ가스ㆍ조선 등 공정상 인화성이나 폭발성 물질을 취급하는 산업분야에 설치되며 가동중 폭발사고의 원인이 되는 전기불꽃 등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안정도를 증가시킨 전기기기이다.
한편 국제방폭인증기구는 방폭전기기기에 대한 국제적인 상호인증제도로,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국제방폭인증 공인기관에서 폭발위험이 높은 환경에서 사용되는 전기기기의 안정성을 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