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우리이티아이, 75억원 토지 매각...사용처는?

우리이티아이가 안산시에 소재한 토지를 7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목적에 대해 회사측은 신규사업투자라고 밝히고 있다. 회사 담당자와 향후 신규사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75억원에 매각해 신규사업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A. 정확하게는 자금 유동성을 우선 확보하는게 목적이다. Q. 신규사업은? A. 중국의 2차전지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Q. 중국 2차전지사업은 언제부터 진행했는지? A. 지난해부터 투자를 진행했다. 손자회사다. 홍콩에 있는 회사가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업체에 대해 투자를 진행해 현재 50.0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Q. 중국 법인에서 매출은 발생하고 있는가? A.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투자가 더 이뤄져야 하고 현재는 시제품을 생산하는 정도다. 매출처도 확보된 것이 없다. Q. 실적은 언제부터 나오나? A. 내년부터 매출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Q. 올해 반기 영업이익이 40억원 정도다. 지난해 150억원이었는데 3배 넘게 줄었다. 이유는? A. 우리 회사 주력이 CCFL이다. LCD TV에 들어가는 램프다. 그런데 지난해 이 설비공장을 베트남으로 전부 이전했다. 베트남 자회사를 설립해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이티아이가 직접 생산해 판매하던 것을 자회사를 통해 물건을 받아와 판매만 하다보니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연결기준으로 하면 이보다는 좋아지는데 연말쯤에 연결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Q. 제품 생산은 자회사를 통해서 하고 판매만 담당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기존 국내 공장도 매각할 계획인가? A. 그렇다. 우리이티아이는 판매만 담당하게 됐다. 대전 공장이 있긴 한데 아직 매각 결정같은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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