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알뜰혼수 장만해 볼까] 하이마트, TV·AV매장 판촉강화


[알뜰혼수 장만해 볼까] 하이마트, TV·AV매장 판촉강화 전자전문점 하이마트는 올 가을 혼수철에 맞춰 특히 디지털 TV를 중심으로 매장 진열을 강화하고 해당 품목에 집중된 ‘이사ㆍ혼수가전 특별전’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마트는 TV의 경우 삼성 40인치 LCD TV를 540만원에서 40만원 할인한 490만원에 판매하며 LG 32인치 LCD TV는 259만원에 테팔 매직핸즈 세트를 증정한다. 또 삼성전자의 47인치 HD 일체형 프로젝션 TV는 200만원에 판매한다. 냉장고의 경우 대우 비타민 발생 시스템을 갖춘 686L 양문형 냉장고는 30만원 할인된 100만원대에 내놓으며 삼성 679L 제품은 20만원 할인된 180만원대에 주방청정기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건조기능이 있는 LG 12kg 제품이 99만원대이며 섬유유연제 세트와 드럼세탁기 전용 세제 세트를 증정한다. 삼성 10kg 제품은 79만원대에 선보인다. 최근들어 혼수용으로 인기있는 노트북과 데스크탑 PC도 할인판매한다. 17인치 LCD 모니터를 포함한 HP 데스크탑 제품(AMD Sempron 3200+, 256M, 80GB)을 100만원대에 지점당 2대씩 한정 판매한다. 주연테크의 P4 3.2Ghz, 512M, 160GB 제품을 17인치 LCD 모니터를 포함해 110만원대에 지점당 3대씩 한정 판매한다. 3만 9,000원을 추가하면 메모리를 1GB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보급형 노트북을 99만원대부터 판매, HP, 삼보, 삼성, LG제품 모두 13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다. 올가을 혼수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영상 가전의 경우 특히 대형 제품에 집중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프리미엄금 제품에 집중 투자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혼수가전에 소요되는 평균 금액은 증가하는 추세다. 32인치 이상 LCD, PDP TV 하나만 구입해도 200만원이 넘는데다 양문 냉장고, 드럼 세탁기 같은 프리미엄급 제품이 혼수 필수품이 되다 보니 이 세 품목만 구입해도 300만~600만원대다. 여기에다 일반적인 혼수 구매 품목 6~7가지를 모두 구입하려면 평균 500만~600만원 정도 들면서 전체 구입금액은 몇년 전보다 20~30%정도 증가했다. 대신 냉장고나 세탁기는 실속 모델을 고르는 소비자들이 많으며 전자레인지, 청소기, 밥솥 등 소형 가전은 쓰던 것을 활용하거나 선물로 받기를 선호한다. 그러면서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등 웰빙 가전제품도 혼수 리스트에 오르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추세 중 하나다. 하이마트 대치점 김경선 지점장은 “요즘 신혼부부들은 디지털 대형 T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TV와 AV영상 가전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며 “반면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은 실속형으로 구입하고 청소기나 압력밥솥, 토스터 등 소형제품은 거의 선물로 받는다”고 말했다. 또 요즘은 김치냉장고나 식기세척기를 새로 구입하거나 삶의 질을 겨냥, 비데나 공기청정기 등을 구입하는 신세대 커플도 많아지고 있다. 또 맞벌이 부부가 많아 김치를 얻어다 먹어야 하는 신혼부부의 특성상 김치 냉장고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10/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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