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감당하기 힘든 고통, 요로결석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요로결석 치료 가능해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 일부 지역에는 큰 눈이 내리는 등 다소 이른 겨울맞이로 전국이 당황하고 있다. 이렇게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요로결석이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통증이 가장 심환 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혹자는 암이라고 할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골절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병증이 클수록 고통 또한 크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요로결석은 어쩌면 그 반대의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요로결석은 신장이나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돌(이물질)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2차적으로 요류 장애와 요로감염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칫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활동량이 많은 20~40세에 발병하는 비율이 높고 여성보다 남성들에게 2배 가량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이러한 요로결석은 증상초기, 허리와 옆구리가 뻐근하고 쿡쿡 쑤시는 느낌으로 시작되다가 결석이 심해질수록 통증 또한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결석이 발생 부위에서부터 요로를 타고 이동하면서 요로벽을 지속적으로 긁고 자극하기 때문에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통증은 그 정도가 아주 극심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산통에 비유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예측불가의 질환- ‘요로결석’


요로결석의 주 원인에는 유전적인 영향이나 수분 부족, 기타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특히 칼슘성분의 과다 섭취로 인해 체내의 칼슘성분이 뭉치고 석회성물질로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로결석은 연령대나 성별을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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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로결석은 앞서 설명한 증상들 외에도 혈뇨, 구역질이나 복통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발견된다면 우선적으로 병원을 찾아 자세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체내에 생성된 결석은 간단한 검사법을 통해서 발견이 쉽게 되는 편이기 때문에 질환을 키우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큰 고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요로결석의 비수술적 치료법, ‘체외충격파쇄석술’

요로결석은 결석의 성분, 크기에 따라 치유되는 경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보통 4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대부분 소변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에 머물 경우에는 시술을 통해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사용되는 방법이 체외충격파쇄석술이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요로결석을 절개나 수술적 방법 없이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체내에 발생한 결석을 피부 바깥에서 충격파를 가해 분쇄시키는 첨단 시술법이다. 결석이 발생한 부위에 초점을 맞추고 충격파를 통해 자극을 가하면 결석에 균열이 생기게 되고 작게 조각난 결석을 소변을 통해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끝으로 연세플러스 비뇨기과 정연환 원장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기존의 요로결석을 치료하는 절개식 수술법에 비해 출혈이나 감염과 같은 부작용이 없고 각 상부, 하부요로결석 모두에 적용하여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시술법입니다” 라며 “간혹 무조건적인 수분섭취나 민간요법을 통해 요로결석을 없애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방법들은 검증되지 않아 자칫 신장의 기능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치료법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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