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는 이날 두산으로부터 두산동아 지분 100%(200만주)를 2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두산동아는 지난해 매출 1,630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올렸으며, 2013년 말 기준 총자산 1,520억원 규모의 회사다. 예스24는 인수 후에도 두산동아의 고용을 100% 승계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현 경영시스템 유지하고 안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총판과 대리점과의 계약관계는 유지하며 이들과 예스24가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도록 하고, 나아가 시장 동종업계와의 경쟁보다는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예스24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전자책 단말기시장에서 컨텐츠의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되어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자참고서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예스24의 전자책 사업 노하우와 두산동아가 보유하고 있는 학습서 컨텐츠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