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지사 "내년 선거 불출마"
한나라 대권경쟁 본격화 조짐
손학규 경기지사는 14일 “내년에는 (경기지사직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면서 “경기도에서 오는 2006년까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이후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일을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손 지사는 이날 S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과 전화 인터뷰에서 향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손 지사는 ‘중부권 신당’ 추진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지역정당은 안 된다”고 일축했다.
입력시간 : 2005-03-14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