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젊은 남녀의 연애담을 다룬 ‘내 여자의 남자친구’로 감독 데뷔했다.
작년 7월에는 두번째 작품으로 자살을 결심한 여자의 하루를 그린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을 내놓았다.
대전 출신으로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했고 영화 ‘행복한 장의사’(2000)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1)의 조감독을 거쳤다.
지난해 척수암 판정을 받고 1년 가량 투병 생활을 해왔다.
유족은 부친과 모친, 동생 성현(34ㆍ영화 프로듀서)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도 시흥시 신천연합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화장장이다. (031)310-6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