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김기선)는 28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지원 실태 파악과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운영 실태 점검을 위해 부천산업진흥재단과 가톨릭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5일 경기북부지역 산ㆍ학 협력사업 현장 방문시 정상순 의원(민주당 부천7)이 지능형 로봇서비스산업 지원사업현장 방문을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
경제투자위원들은 이날 로봇산업 지원성과 및 현황 보고를 받고, 입주기업인 파스텍을 방문해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지난 해 7월부터 진행한 로봇부품사업화 지원사업은 부천사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오는 2015년 6월까지 5년 동안 도비 25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사업비 7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 위원들은 가톨릭대 성심 산ㆍ학협력단과 경기도지역협력센터(GRRC) 운영을 점검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가톨릭대 GRRC센터인 생체의약 선도분자 연구센터는 정맥혈 및 모세형 혈청 혈장을 이용한 시험에서 15분 이내에 A형 간염바이러스 항체를 검진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참여기업이 중국에 수출하는 등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김 위원장은 “로봇은 산업전반에 걸쳐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산업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로봇을 통한 미래도시 부천의 산업 발전 견인과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데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