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정책자금 신청 간소화
신청서·재무재표만 내면 돼… 우편접수도 가능
앞으로 구조개선자금이나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하는 중소기업은 신청서 한장과 재무제표만 내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는 12일 중소기업이 자금신청 서류 작성과 서류구비에 소요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신청서를 간소화할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 자금을 신청하는 기업은 기업의 일반 현황과 제품 및 영업현황, 기술 및 생산 환경, 사업계획, 금융거래현황 등을 기재한 20여쪽 분량의 신청서와 법인 등기부 등본, 공장등록증 사본, 금융거래확인서 등 3종의 서류를 동시에 제출해야 했다.
이번에 간소화된 신청방법에 따르면 재무평가에 통과된 기업만 사업계획 등 부대 서류를 제출하게 돼 자금을 신청하는 중소기업이 초기에 큰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청서류에 대한 우편접수도 가능해져 자금 신청을 위해 중진공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재무제표평가에서 4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은 본 평가에 오르게 되며 이후 현장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입력시간 2000/10/12 18:06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