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3 시리즈' 국내 출시
BMW코리아는 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BMW 뉴3시리즈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도우미들이 뉴3시리즈330i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용호기자
BMW그룹 코리아가 ‘뉴3 시리즈’를 출시하고 국내 스포츠 세단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9일 BMW그룹 코리아는 7년만에 스포츠 세단인 ‘뉴3시리즈 발표회’를 갖고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진과 샤시 부문에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한 뉴3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과 전폭ㆍ전고 등을 각각 49mm, 78mm, 10mm 크게 제작한 데 반해 무게는 오히려 30Kg이 가벼워졌다.
320i 모델의 경우 밸브트로닉 4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325i과 330i은 직력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소음은 낮은 반면 출력은 강화됐다. 또한 타이어에 공기가 없어도 시속 80Km로 150Km를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 기능도 장착해 안정성이 향상됐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은 휘발유 엔진인 320i와 325i, 330i 등으로 가격은 각각 4,390만원과 5,940만원, 7,320만원(부가세 포함) 등이다.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입력시간 : 2005-03-09 1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