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북아현동 추계예대 인근 940가구 들어선다

재개발 정비사업 계획안 통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추계예대 인근에 94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전체 가구의 41.9%(394가구)는 소형으로 공급되며 40가구는 소형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16일 제2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 일대 '북아현1-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3만8,697㎡의 노후주택가에는 용적률 244.54%가 적용돼 지하5층 지상3~20층 규모의 아파트 11개 동, 940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35㎡ 108가구 ▦49㎡ 72가구 ▦53㎡ 19가구 ▦59㎡ 195가구 ▦84㎡ 452가구 ▦109㎡ 94가구 등이다. 이 중 163가구는 소형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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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사지에는 아래층 지붕을 위층 마당으로 사용하는 테라스하우스 40가구도 선보인다. 테라스하우스는 ▦전용 32㎡ 20가구 ▦39㎡ 4가구 ▦49㎡ 10가구 ▦52㎡ 1가구 ▦59㎡ 5가구다.

북아현 1-2지구는 충정로와 맞닿아 있고 외곽은 이대역, 아현역(2호선), 충정로역(5호선) 등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구역 내에는 1개의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추계예대와 경기대도 있다. 이르면 오는 11월 중 착공에 들어가 2015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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